[201230] 착한 손잡이

착한 손잡이라...

 

택배를 받아보면 또는 종이 상자를 접해 보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던데....

 

이 사소한 것이 이렇게 중요한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잡이가 이슈가 될 줄은.... 

 

여하튼, 잘 된일이다. 

 

마트 제품 상자 117여개에 대해 조사 결과 전체 30% 인 35개 제품에 대해서만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단다.

 

그 중 주류나 음료가 80%인 28개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을 제외한 상당수 제품 종이 상자에는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손잡이 설치시 약 10%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감소시키며, 무게는 최대 7kg가량을 줄이는 생체역학적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은 대형 뉴스사에서 들은게 아니다,  가끔 관공서 알림소식을 들여다 본다. 

 

이 기사를 본 곳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다.

 

좋은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고 그렇게 많이 뉴스화 되지 않아 포스팅해 본다. 

 

종이 상자에 구멍을 뚫어야 해서 가공비나 인건비가 더 들어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초반엔 가격이 오르겠지만 종이 상자 가격을 점점 줄여 나갈것이라고 어디선가 들은듯 하다. 

 

이런 사소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는 물론 종이 상자를 취급하는 노동자에게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구멍이 뚫린 ... 아니 손잡이가 있는 택배는 내년 초 부터 받아 볼수 있길 기대해 본다.